주희의 떠나는, 주목받는 출사기록

주희, 늦은 나의 여행

신나게 packing list를 작성하면서 출국을 기다려왔지만, 남들은 모두 다 여행을 끝내고 돌아온 상태에서 나는 마침내 선택의 시간을 보냈다.

그 동안 가장 절실히 느꼈던 것은 나는 여행을 너무 늦게 시작한 편이라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떠나야 할 길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결심했다, 나의 첫 출사를 떠나기로 한다!

1. 출사가 뭐지?
출사란 사진 촬영 목적으로 보통 한 장소에서 여러 일 수를 머무르는 일종의 여행을 말한다. 즉, 사진을 찍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2. 출사 준비물은?

– 카메라(필름/디지털)
– 병아리/레플렛 카메라(숙소에서 인쇄해서 만들기)
– 필름/물걸레
– 삼각대, 손목끈
– 엄지코
– 클리너
– 지도/가이드북
– 일회용 프라이팬/토스트기/마늘,올리브 오일/토마토,어묵/파/양파
– 물/술/캔 음료/컵,접시,수저
– 식료품편, 가정용품편
– 따뜻한 티,목도리,성냥,디자인 지갑

3. 일단, 난 디지털 카메라의 대명사 ‘롤렉스(Rolleiflex)’를 갖고 출사를 시작했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바로 카메라였다. 어떤 카메라를 갖고 갈지 고민하다가 결국 디지털 카메라의 대명사 ‘롤렉스’를 선택했다.

이 제품은 프레임이 6X6 120 필름을 사용하며, 화소 수가 낮은 분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24메가픽셀의 크기를 가진 렌즈를 채용하고 있다. 또한, 측광은 뭐든지 잘 측정 되어 찍어볼 만 했다. 그래서 야외 촬영이나 야간 촬영을 해볼 예정이다.

4. 첫 출사 선택한 곳은?

첫 출사에는 단지 첫 출사이기 때문에 역사적인 건물과 길거리 경치가 많이 보이는 서양여행지인 파리(PARIS)를 선택했다.

파리에서는 저녁 시간에 툴르세강의 일몰을 찍고 싶다.그리고, 카페에서 테라스에 앉아 프랑스 베이커리와 프렌치 음악을 즐긴다.

5. 그런데, 배터리는 어떻게 해결해!?

출사와 같은 여행에서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배터리다. 남들은 모두 보조 배터리를 갖고 다니지만 내가 가진 롤렉스 카메라는 전용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조 배터리 사용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전략은, 첫째로 내가 가진 배터리를 최대한 배터리를 아끼고, 둘째로,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배터리를 주고받자 였다. 이외에도, 교유소나 현지의 전자 제품 매장에서 충전기를 구매하거나 공용 충전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6. 출사 장비 살 때 예산을 잡는 방법

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예산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출사와 같은 여행 장비를 살 때도 똑같다.

카메라와 렌즈를 빼고, 출사에 필요한 모든 기본적인 장비를 구입하는 비용은 최소 100만 원 이상일 것이다. 그래서 예산을 잡기 전에 어느 정도의 돈을 쓸 건지 먼저 결정해야 한다.

7. 출사는 혼자 갈까, 동행할까?

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대체로 혼자 가기보다는 함께 가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출사는 조용히 사진을 찍기 위해 조용한 분위기에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혼자 가는 것이 좋다.

만약 친구가 함께 가길 원하더라도 “무리”라는 말을 참 아프게 들어줘야 한다.

FAQ

Q1. 출사 준비물 빠뜨려도 되나요?
답 : 사실 준비물을 빠뜨리면 이것때문에 급히 도시를 떠나야 된다는 생각때문에 체력이 매우 건강해진다. 따라서, 완벽한 준비를 하든, 빠뜨리든 도시를 떠나긴 하기 마련이다.

Q2. 출사때 빛의 힘을 획득하는 방법은?

답: 사진을 찍을 때 빛의 힘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조금 더 확실하게 찍기 위해서는 천창 위로, 밤하늘의 별을 찍기에 가장 좋은 올리브나 양파, 그리고 물방울이 생긴 열대의 나무 등, 여러 종류의 빛의 힘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Q3. 그런데, 출사는 어느 정도 기간이 걸리나요?
답: 출사는 찍고 카메라를 갖고 다니는 일을 하기 때문에 일정 기간 만큼 가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출사에서는 카메라를 가져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출사의 목적은 사진 찍기에 있다. 그러므로 전체적으로는 최소 2~3일정도는 가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

Q4. 출사를 위해 가야할 곳과 계절은 언제가 좋을까요?
답 : 출사에 가장 좋은 생활환경은 가을이다. 가을에는 어두운 빛과 예쁜 색감이 적당히 어우러져 사진 찍기에 가장 좋기 때문에 가을에 가는 것이 좋다.

Q5. 출사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답 : 출사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일 대표적인 것은 저녁햇살을 찍는 저녁노을 출사, 덥지 않은 날씨에 찍는 여름 출사, 그리고 장소에 따라 다양한 출사가 있다.

Q6. 출사를 할 때 무엇을 찍어야 하나요?
답 : 출사에서는 찍을 대상이 상대적으로 좁다. 주로, 조용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건물이나 밤하늘의 별, 그리고 풍경 등이 대표적인 대상이다. 따라서, 그런 대상을 발견하면 모두 바로 찍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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